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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FC서울이 내부 정리를 마쳤다.
서울에서 국내 선수 7명이 이탈했다. 새롭게 7명을 영입했지만 이제 막 프로에 입문하는 신인 선수다. 서울은 추가 영입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원을 책임지던 베테랑 선수 일부가 팀을 떠난 만큼 미드필더 자원을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은 외국인 선수 영입에도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서울은 지난해 외국인 선수 문제로 속앓이를 했다. 외국인 공격수 페시치는 코로나19 때문에 개막이 늦어지면서 1경기밖에 치르지 못한 채 팀을 떠났다. 아드리아노와 알리바예프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서울은 새 시즌 오스마르만 동행을 결정했다.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서울이 한국 무대 경험자를 포함해 외국인 선수를 폭넓게 알아보고 있다. 국내에서 뛰던 일부 선수의 이름이 오르내리기도 한다. 하지만 코로나19가 겹쳐 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해 파이널B로 추락했던 서울은 올 시즌 반전을 노리고 있다. 박진섭 체제로 탈바꿈한 서울은 구리에서 소집, 7일부터 경남 거제에서 1차 동계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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