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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로 감독 "35세 호날두, 올시즌 적절한 휴식 줄 것"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0-09-21 11:12


REUTERS/Massimo Pinca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호날두에게 적절한 휴식을 줄 것이다."

유벤투스의 신임 감독 안드레 피를로가 이번 시즌 팀의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적절한 휴식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를로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유벤투스는 삼프도리아와의 개막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두며 10연속 리그 우승을 위한 출발을 했다. 피를로 감독의 감독 데뷔승. 호날두도 팀의 마지막 골을 성공시키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피를로 감독은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벤치에 있는 걸 싫어하는 호날도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호날두는 매순간 그라운드에 있기를 원하지만 이제 그도 35세다. 피를로 감독은 이에 대해 "우리는 그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논의 중이다"고 말하며 "이제 막 시즌이 시작된만큼 피곤하지 않겠지만, 덜 중요한 경기를 할 때 휴식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를로 감독은 이어 "호날두는 자신의 몸을 아주 잘 아는 총명한 사람이다. 언제 쉬어야 할 지, 언제 더 박차를 가해야 할 지 잘 알고 있다. 그가 언제 경기에 뛸 것인 지는 그에게 달려있다"고 말했다.

유벤투스는 다음 라운드에서 AS로마를 만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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