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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황의조(28·보르도)가 올 시즌 첫 골에 도전한다.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20분 미드필더 메흐디 제르칸이 거친 태클로 퇴장당한 것. 수적 열세에 놓인 보르도는 황의조에게 더 많은 수비를 요구했다. 공수에서 힘을 내던 황의조는 후반 체력 부담을 호소했다. 그는 후반 30분 교체 아웃 돼 벤치로 물러났다. 경기는 0대0으로 마무리됐다.
첫 경기에서 아쉬움을 남긴 황의조는 두 번째 경기에서 골을 정조준한다. 현지 언론은 황의조의 선발 출격을 예상하고 있다. 프랑스 축구전문 매체 메이드인풋은 '보르도는 앙제를 상대로 4-2-3-1 전술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가세 감독은 황의조를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 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은 약간의 변화가 감지된다. 황의조는 데뷔전에서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하지만 공격에서의 역할이 커졌다. 지난 시즌보다 공격에서 더 활발한 움직임을 가지고 갔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만큼 더 많은 득점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르도는 생일을 맞은 황의조를 위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특별 사진을 게재하며 축하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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