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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의 올림픽 차출을 위해 클롭 감독을 만나러갈 것이다."
가립 감독은 도쿄올림픽 이집트 축구대표팀 명단에 일찌감치 살라를 올려놓고, 2021년 7월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가립 감독이 안필드로 날아와 왜 살라가 국가대표팀에 꼭 필요한지를 클롭 감독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살라가 도쿄올림픽에 참가할 경우 2021~2022시즌 개막전을 놓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가립 감독은 "내가 우리팀에서 유일하게 가장 먼저 올릴 이름은 모하메드 살라"라고 밝혔다. "모든 이집트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뛰는 영광을 누리고 싶어하지만 우리 모두의 선택은 살라다. 살라는 우리와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는 리버풀에 그의 참가에 대한 허락을 받기 위해 모든 압력을 행사할 준비가 돼 있다. 잉글랜드에 직접 날아가 설득할 것"이라고 의지를 표했다. "이집트 국가대표팀 코치 시절에도 위르겐 클롭 감독을 만나기 위해 독일로 갔었다. 그때도 살라의 차출을 설득했고, 클롭 감독이 우리의 뜻을 수용했었다"고 했다. "우리는 살라를 잘 활용할 것이고, 이집트축구협회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립 감독은 애스턴빌라 미드필더 트레제게의 올림픽 차출을 위한 협상도 함께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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