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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악동' 마리오 발로텔리(29·브레시아)가 특별한 사유 없이 팀 훈련에 불참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결정적으로 마시모 셀리노 브레시아 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발로텔리 영입을 후회한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경기 퍼포먼스는 실망스럽고, 경기장 밖에서 "꼬마"처럼 행동한다고 비판했다.
지난해 여름 브레시아에 입단한 발로텔리는 19경기에 출전 5골을 넣는 데 그쳤다. 지난 1월 칼리아리전에선 교체투입 7분만에 퇴장당하며 조명을 받았다. 라커룸 흡연, 차량사고 등 갖가지 논란을 일으켰다.
그래도 그간 꾸준히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이날은 아니었다.
2022년 여름까지 3년 계약을 체결한 발로텔리가 최근 분위기로는 1년 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고 이탈리아 매체들은 전망하고 있다.
발로텔리는 한때 이탈리아의 미래를 짊어질 공격숫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인터 밀란, 맨시티, AC밀란, 리버풀 등 유명구단에서 뛰었다.
하지만 계속된 기행과 부상 등으로 잠재력을 폭발시키지 못하며 서서히 추락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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