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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올림픽을 향한 간절함, 호주 시드니에서 결판이 난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사상 첫 올림픽 본선을 정조준한다. 한국은 최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미얀마-베트남과의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2연승을 질주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 1위로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PO)에 출격한다.
AFC는 중국의 의견을 받아들였다. 워싱턴포스트는 21일(한국시각) 'AFC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한국과 중국의 최종예선 PO 2차전은 호주 시드니에서 치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한국은 용인에서 첫 경기를 치른 뒤 호주로 건너가 최종전을 치른다. 벨 감독과 선수들은 22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다만,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등 유럽파 선수 일부는 팀 사정상 3월 초 합류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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