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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손흥민(28·토트넘)이 고난도 팔꿈치 골절 수술을 마친 직후 가장 먼저 떠올린 것은 소속팀 토트넘과 팬들이었다.
16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빌라전에서 전반 휘슬 직후 전방쇄도하던 손흥민은 상대 수비와 충돌하며 오른팔로 그라운드에 떨어졌다. 전반 종료 직전 추가시간 역전골을 성공시킨 후 오른팔 통증을 호소하는 장면이 있었지만 그뿐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믿을 수 없는 폭풍 스프린트 극장골로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이틀 후인 18일 충격적인 오른팔 골절 소식이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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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수술, 회복 직후 손흥민이 가장 먼저 떠올린 것은 걱정하는 팬이었다.자신의 SNS를 통해 걱정하는 팬들을 위한 한줄 메시지를 남겼다. "벌써 그립네요. 고맙습니다.(Miss already. Thank you)"라고 쓴 후 토트넘과 팬들을 향해 '#COYS'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손흥민은 주말까지 입원한 후 국내에서 치료를 받고, 치료가 끝나는 대로 영국 런던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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