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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경고 '토트넘. 톱4 전쟁서 첼시 잡아낼것'[英외신]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20-02-04 09:00


<저작권자(c) REUTERS/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손흥민이 톱4 레이스에서 첼시를 끝까지 추격해 잡겠다고 경고했다.'

4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일간 미러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톱4를 목표 삼은 손흥민의 인터뷰를 전했다.

'토트넘은 톱4 레이스에서 첼시를 끝까지 추격해 잡아낼 준비가 돼 있다'는 손흥민의 각오를 담았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2위'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완승했다. 손흥민이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라이벌전 승리를 완성했다. 토트넘이 5위(승점 37)에 오르며 승점 4점차로 4위 첼시(승점 41)를 추격하게 됐다. 토트넘은 6일 FA컵 사우스햄턴, 16일 리그 애스턴빌라전, 20일 유럽챔피언스리그 라이프치히전을 치른 후 22일 첼시 원정에서 톱4를 놓고 양보없는 맞대결을 치르게 된다.

손흥민은 "우리는 아직 10경기가 넘게 남았다. 아직 뛰어야할 경기가 많다. 시즌 마지막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한번 지켜보자"고 했다. "우리는 집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가능한 많은 포인트를 쌓아올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이자 손흥민의 절친인 델리 알리도 톱4 진입을 자신했다. "순위표를 보면 점점 차이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려운 일인 것은 분명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팀으로서 해야할 일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스스로에게 실망할 때도 있었고, 결과를 가져오지 못할 때도 있었지만 매경기를 지배하면서 계속 발전하는 경기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다보면 마지막엔 높은 순위에 올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요일 승리는 우리에게 엄청난 확신을 불어넣어줬다"며 맨시티전 2대0 완승에 의미를 부여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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