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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31·맨유)의 인터밀란 임대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2018년 1월 산체스의 올드트라포드 부적응을 예측한 아스널 레전드의 발언이 새삼 주목을 끈다.
티에리 앙리 이전 아스널 최고의 선수로 군림한 라이트는 "잠재적인 구매자들은 그와 그의 행동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하다"면서 "외질이 남을 거라곤 생각하지 않지만, 최근 외질은 우리가 원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했다. 외질에 관한 예측은 틀렸다.
산체스의 공백은 도르트문트에서 데려온 피에르 오바메양이 기대이상으로 잘 메웠다. 반면 영입구단 맨유는 산체스가 1년 반 동안 5골에 그치는 모습을 씁쓸히 지켜봐야했다. 산체스의 추정 주급은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인 40만 파운드(약 5억 9300만원)로 전해진다. 지난시즌 맨유는 아스널보다 한 계단 낮은 6위로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산체스는 1년 반만에 맨유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맨체스터를 떠나 밀라노에 머물고 있다. 인터밀란과 임대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10개월 계약으로 맨유가 연봉 600만 파운드(약 89억원), 인터밀란이 450만 파운드(약 66억 7000만원)를 나눠 지급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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