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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은 지금 이 시각 열심히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
아스널은 브라질 지역리그에서 활약하던 십 대 공격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영입하고,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를 저렴한 이적료에 나폴리로 이적시킨 것 외에는 이렇다 할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윌프레드 자하 영입을 원하지만, 크리스털팰리스가 책정한 금액을 맞추긴 어려워 보인다. 현재로선 수비수와 박스-투-박스 미드필더 영입이 더 시급하다. 떠나길 원하는 선수와 문제를 일으키는 선수를 처리하는 문제도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
마우리치오 사리(유벤투스)에서 프랭크 램파드 체제로 변신한 첼시는 지난 1월 영입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합류했고, 미드필더 마테오 코바시치를 완전영입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루벤 로프터스-치크와도 연장 계약을 맺었다. 2~3선이 풍부해진 느낌이다. 하지만 이적시장 영입금지 징계를 받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에이스 에당 아자르의 대체자를 마련할 수 없다. 추가 이탈을 막는 게 급선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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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2연패에 빛나는 맨시티는 바이아웃 금액인 6500만 유로(약 863억원)를 들여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영입하며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의 갈증을 어느정도 해소했다. 뱅상 콩파니의 빈자리를 메울 요량으로 맥과이어를 노리지만, 레스터가 책정한 7500만 유로(약 996억원)가 지나치게 높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손을 뗄 수도 있다. 알렉시스 산체스(맨유) 영입전에서 물러난 것처럼.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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