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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광주가 새 역사를 썼다.
6월의 감독상을 받기도 한 박 감독은 신기록 보다는 승격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패해서 양복을 벗는 것에 개의치 않는다. 최다무패기록 경신에 대한 부담도 없다. 1패, 2패 하는 것보다 승격을 이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감독의 우려 대로 이랜드는 쿠티뉴, 알렉스, 두아르테 외국인 트리오를 앞세워 공격적으로 나섰다. 외국인 선수들의 개인기술로 순간순간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하지만 광주가 더 강했다. 최전방에 포진한 '득점 선두' 펠리페를 중심으로 여름 임민혁 두현석, 윌리안이 2선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며 기회를 만들어냈다. 펠리페의 높이와 힘은 확실히 위협적이었고, 2선의 플레이는 조직적이었다. 최근 5경기에서 단 1골만 내준 이한도, 아슐마토프 등 수비진도 견고했다.
천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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