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폼 입은 죄로 경찰 검문을 받는다?
아제르바이잔은 미키타리안의 이런 결정에 유감을 표시했다.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데, 왜 잡음을 만드냐는 것이었다. 하지만 미키타리안의 결정이 잘한 것일 수 있는 일이 생겼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9일 양팀 결승전을 앞두고 바쿠를 찾은 아스널팬 2명이 경찰의 검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두 명의 태국 남성팬은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바쿠 거리를 활보했는데, 하필 그들이 입은 유니폼에는 미키타리안의 이름이 새겨져있었다.
결국, 별다른 일 없이 제지에서 풀려났지만 미키타리안의 유니폼을 입은 팬들은 황당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