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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제임스파크(영국 뉴캐슬)=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기성용(뉴캐슬)은 홀로 빛났다. 팀은 완패했지만 기성용은 자신의 역량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 오늘 패배로 3연승을 마감했다. 어떻게 경기를 평가하는지.
오늘은 개인적으로도 많이 아쉽다. 질 경기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첫번째 골을 너무 쉽게 내줬다. 그 후에 잘 하다가 두번째 골 또한 쉽게 실점했다. 선수들이 좀 아쉬워했던 것 같다. 아쉽지만 계속 경기가 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잘 준비를 하겠다.
- 4연승을 노리다가 패배했다. 패배의 심리적 타격이 더 클 것 같은데.
경기력이 그렇게 나쁘진 않다. 선수들이 다시 한 번 초심으로 돌아가서 같이 생각을 해보겠다. 에버턴이나 울버햄턴전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실점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수비적인 부분에서 보완을 해야할 것 같다.
- 후반전 시작 전 베니테즈 감독이 디아메와 따로 불러 지시를 내렸다.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하프타임 후 전술적인 부분을 감독님이 얘기해주셨고 미드필드에서 경기를 어떤 식으로 운영할지 알려주셨다. 전반에 비해 변화를 줬고 셸비가 교체로 들어오며 전술적으로 변한 것이 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