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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스플릿 라운드가 시작되며 1부리그 잔류를 위한 하위 6개팀의 격전도 본격화된다.
상주의 스플릿 라운드 일정은 전남, 인천, 대구와 원정경기를 치른 후 홈으로 돌아와 강원, FC서울과 두 번의 홈경기를 갖는 것으로 짜여졌다.
스플릿 라운드 첫 번째 상대는 전남이다. 최근 10경기 전적을 보면 5승3무2패로 전남이 우세하다. 양 팀의 승점은 33점과 32점으로 1점 차로 전남이 상주의 뒤를 바짝 추격 중이다.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34라운드의 승부를 가를 중요 변수로 수비를 꼽을 수 있다. 상주는 10경기 연속 득점하고 있지만, 수비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올시즌 전남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승점을 가져오지 못한 상주는 마지막 승부에서는 반드시 승리를 쟁취해 3년 연속 K리그1 잔류를 이루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