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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주인이 바뀔까.
사우디 국왕 가문이 축구계에 뛰어든 이유는 한 가지다. 프랑스 파리생제르맹을 운영하고 있는 카타르 투자청, 맨시티 구단주인 아랍에미리트 부총리 셰이크 만수르와 경쟁하고 싶어서다.
사우디 측은 이미 맨유와 전략 파트너십을 맺었다. 무엇보다 통신사 사우디텔레콤은 맨유를 오랫동안 후원해온 기업이다. 사우디 측은 이 파트너십을 통해 본격적으로 축구계에 발을 내딛고 싶어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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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글레이저 가문은 빚을 내 맨유를 인수했었다. 수많은 후원사들의 돈은 그 빚을 갚는데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 국왕 살만 가문이 맨유의 새 주인이 돼 또 다시 생기를 불어넣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