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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스파르타크 모스크바행을 포기한 존 테리가 친정 첼시에 지도자로 돌아온다.
2017~2018시즌 애스턴빌라에서 뛴 뒤 자유계약(FA) 상태가 된 테리는 이후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메디컬테스트까지 치르며 러시아행이 유력했으나 가족들과 고민끝에 영국에 머물기로 한 바 있다. 이미 지난 14일 마우리치오 사리 첼시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테리의 컴백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사리 감독은 "존 테리가 우리를 돕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나로서도 정말 행복한 일이다. 테리는 첼시의 본보기가 되는 인물이다. 이곳은 그의 집이고, 테리는 첼시의 역사"라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