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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희망 이강인(17)이 발렌시아(스페인)와 재계약을 맺었다.
2011년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한 이강인은 지난해 2019년까지 연장하는 재계약을 맺었고, 올해 2022년까지 연장하는 계약을 다시 한 번 더 맺게 됐다.
이강인은 대표팀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U-19) 대표팀에 합류, 프랑스에서 펼쳐진 2018년 툴롱컵 국제대회에 참가했다. 그는 1~2살 많은 형들과 뛰면서도 제 기량을 펼쳐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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