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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치(강원)의 발끝이 또 한 번 빛났다.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제주는 3-5-2 전술을 활용했다. 마그노와 찌아구가 최전방에서 발을 맞췄다. 김현욱 이창민 김수범 권순형 박진포가 중원을 두텁게 쌓았다. 수비는 오반석 권한진 조용형이 담당했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켰다.
선제골은 강원의 몫이었다. 강원은 전반 14분 공격 과정에서 상대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정조국이 침착하게 성공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제주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권순형이 올린 크로스를 권한진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득점을 완성했다.
강원의 발끝이 한 번 더 빛났다. 에이스 제리치가 결승골을 완성했다. 제리치는 후반 34분 이현식의 패스를 헤딩으로 연결, 골을 완성했다. 분위기를 탄 강원은 후반 45분 제리치의 쐐기 중거리포를 묶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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