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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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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 4위로 뛰어올랐다.
박진섭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2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부천과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2(2부 리그)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나상호의 극적인 결승골을 앞세워 1대0 승리를 챙겼다.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쓸어 담은 광주는 4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나상호는 10호골을 작렬했다.
광주는 4-3-3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임민혁 나상호 김민규가 공격에 앞장섰다. 최준혁 김동현 여봉훈이 허리를 구성했다. 포백에는 이으뜸 안영규 김태윤 박요한이 위치했다. 골키퍼 장갑은 윤평국이 꼈다.
부천은 4-4-2 전술을 들고 나왔다. 공민현과 이현승이 최전방에서 발을 맞췄다. 이광재, 닐손주니어, 이정찬, 포프가 중원을 조율했다. 김준엽 임동혁 박 건 안태현이 수비를 담당했다. 골문은 최원철이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광주가 거세가 몰아붙였다. 임민혁 나상호 이으뜸 등이 연달아 슈팅을 날리며 골을 노렸다. 하지만 광주의 슈팅은 번번이 상대 골문을 빗나갔다. 부천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두 팀은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부천이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이광재 대신 크리스토밤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하지만 득점은 멀게만 느껴졌다. 마음 급한 두 팀은 나란히 교체카드를 사용해 막판 뒤집기에 나섰다. 부천은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무표로 판정됐다.
승리의 여신은 광주를 향해 웃었다. 광주는 후반 추가시간 나상호의 강렬한 골로 1대0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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