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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과학이다.
돌아보면 조별리그 스웨덴과의 최종전이 아쉬웠다. 멕시코는 독일, 한국을 연파하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스웨덴전에서 0대3으로 완패를 당했다. 독일을 꺾은 한국 덕분에 16강에 올랐지만, 아쉬운 조 2위였다. 조 1위로 올라갔더라면 브라질보다 수월한 스위스를 상대할 수 있었다. 하지만 멕시코의 운명은 또 한번 16강 벽에 가로 막혔다. 이번 대회 초반 가장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기에, 그래서 더 아쉬운 결과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