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측불허, F조 혈전이 막을 내렸다. '디펜딩 챔피언' 독일은 눈물을 흘렸고, 멕시코와 스웨덴은 활짝 웃었다.
반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독일은 자존심을 구겼다. 독일은 카잔 아레나에서 펼쳐진 한국과의 최종전에서는 완패했다. 한국이 후반 2골을 몰아치며 독일을 2대0으로 무너뜨렸다. '디펜딩 챔피언' 독일은 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F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스웨덴은 다음달 3일 오후 11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E조 2위와 격돌한다. 멕시코는 2일 오후 11시 사마라 아레나에서 E조 1위와 충돌한다. E조 순위는 미정이지만, 28일 현재 브라질과 스위스가 나란히 1~2위를 달리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