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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벌어진 멕시코 '매춘부 파티' 문제는 팀에 심각하게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다."
멕시코 일부 선수들은 '매춘부 파티'를 벌여 도마 위에 올랐다. 멕시코 대중지 TV노타스 등 현지 언론은 '8명의 멕시코 선수들이 지난 2일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 및 출정식을 마치고 멕시코시티 로마스 데 차풀테펙에 위치한 저택에서 파티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파티에는 고급 매춘부로 추정되는 30명의 여성도 참석했다다. 이 자리에는 공격수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를 비롯해 골키퍼 길레르모 오초아, 수비수카를로스 살세도, 라울 히메네스, 엑토르 에레라, 카를로스 살세도 등 유부남 주전 선수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멕시코가 성추문에 연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0년 9월에도 멕시코 선수들이 매춘부가 있는 파티에 참석한 사실이 드러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우리는 승리로 이번 월드컵을 시작하고 싶다"고 말한 드락슬러는 "팀 분위기는 좋다"며 "2014년 브라질 대회 우승 이후 14명이 대표팀에 남았다. 당시 영플레이거ㅏ 더 많은 경험을 갖췄다. 그 경험은 우리가 다시 우승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멕시코에 대해선 "멕시코는 강한 팀이다. 압박 속에서도 강력한 플레이를 하는 팀이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위협적이다. 다만 우리가 스스로를 믿는다면 승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모스크바(러시아)=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