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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홈에서 이랜드를 잡고 3위로 점프했다.
팽팽한 0의 균형을 깬 것은 부산이었다. 전반 20분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부산은 이랜드 감한솔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호물로가 침착하게 골망을 가르며 1-0 리드를 잡았다.
분위기를 탄 부산은 홍진기, 알레망 등의 슛으로 상대를 몰아쳤다. 이에 맞선 이랜드 역시 유정완 원기종의 공격으로 만회골을 노렸다. 그러나 두 팀 다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부산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
승기를 잡은 부산은 알레망, 박준강의 슈팅으로 쐐기골을 노렸다. 반면 이랜드는 눈에 띄는 공격을 펼치지 못한 채 상대에 막혔다. 부산이 홈에서 이랜드를 2대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