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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2부 리그) 부천FC가 아산을 상대로 '복수혈전'을 노린다.
부천은 올 시즌 역경을 극복하며 선전하고 있다. 7승3패(승점 21)를 기록, K리그2 2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초 홈경기장 트랙 공사로 인해 8경기 연속 원정의 악조건 속에서도 K리그 최초로 개막 이후 5연승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페이스를 보여줬다.
하지만 지난 4월 7일 아산을 만나 2대4로 패하며 연승 기록이 깨졌다. 동시에 리그 첫 패를 떠안았다.
또한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수비 집중력을 끌어 올린 부천이 아산의 공격을 어떻게 막아낼 지와 양 팀의 치열한 압박 대결이 주목해 볼만한 관전 포인트이다.
정갑석 부천 감독은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서 아산은 반드시 잡아야 하는 팀"이라며 "선수들도 승리에 대한 열망이 어느 때 보다도 강하다. 이번 경기는 홈에서 펼쳐지는 만큼 우리가 준비한 것들을 모두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홈 팬 분들께 좋은 경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의 홈 경기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