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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수비수들에게 친구란 없다.'
가장 빛나는 순간, 친정팀과 결승행을 놓고 맞붙게 됐다. 살라는 전 동료들과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고, '로마 레전드' 프란체스코 토티와도 만남도 가졌다. 그러나 팀의 명운이 걸린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우정은 잠시 내려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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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은 "팀의 우승은 개인의 어떤 영예보다 훨씬 오래 기억된다는 것은 사실이다. 시즌 초부터 우리는 그렇게 생각해왔다. 그리고 그 목표에 가까이 왔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우리는 리버풀을 위해 해낼 것이다. 매우 특별한 일이 될 것이다. 하지만 경기전에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다. 우리는 충분히 (우승할) 자격이 있다. 더 이상 말로 하지 않겠다"고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