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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와 러시아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스웨덴(FIFA랭킹 19위)이 칠레(10위)와의 친선경기에서 졌다. 경기 막판 결승골을 내줬다.
이후 두 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다. 좀처럼 양쪽 다 득점하지 못해 무승부로 끝날 것 같았다. 하지만 칠레가 마지막에 웃었다. 후반 45분 신예 조커 보라도스(22)가 결승골을 뽑았다.
스웨덴은 최근 이어온 4경기 무패행진이 끊어졌다. 칠레는 최근 부진에서 분위기를 바꿀 수 있게 됐다.
스웨덴은 칠레를 맞아 4-4-2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최전방 투톱으로 토이보넨과 베리가 섰다. 그 뒷선에 포르스베리, 라르손, 스벤손, 클라에손이 섰고, 포백 수비는 올손-그란키스트-린델로프-루스티그가 나섰다.
칠레는 산체스 바르가스 비달 이슬라 등 최정예 멤버가 출동한다.
스웨덴이 경기 내용과 결과 모든 면에서 칠레에 밀렸다. 경기를 끌고 간 쪽은 칠레였다.
스웨덴은 후반 힐제마르크, 세마, J라르손을 교체 투입했다. 스웨덴은 28일 루마니아와 원정 친선경기를 갖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