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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홈 개막전에 인기 치어리더 박기량이 뜬다.
개막전에는 박기량을 비롯해 김다빈과 안주연 이윤정 등 모두 4명의 치어리더가 출격해 강원FC의 승리를 위한 응원에 앞장선다.
이후 강원FC 치어리더들은 홈 개막 식전 공연으로 한껏 분위기를 띄운 뒤 관중석으로 이동해 서포터즈 '나르샤'와 함께 경기가 끝날 때까지 응원하고 선수들의 힘을 북돋는다.
이번 치어리더 팀의 리더인 박기량은 예쁜 외모와 열정적인 응원으로 스포츠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치어리더계의 슈퍼스타다.
지난해에는 음반까지 발표하며 가수로까지 데뷔하는 등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본인의 이름을 내건 '박기량과 친구들'이라는 자선콘서트까지 열고 동료 치어리더들과 함께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번 치어리더 팀 운영은 강원FC가 지난해부터 이어 온 '컬처 리믹스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됐다. '컬처 리믹스 프로젝트'는 경기장에서 축구는 물론 디자인, 미술, 음악, 공연, 무용 등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기획이다.
강원FC는 앞으로 치어리더 운영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홈 경기를 찾는 관중들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