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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지역 유망 헬스기업 '건강한친구'와 후원협약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8-02-07 15:25





K리그2(챌린지) 부산 아이파크가 ㈜건강한친구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후원 규모는 1년에 2000만원 상당으로 '건강한친구' 제품 판매 금액의 일부도 부산 아이파크가 로열티로 제공받는 조건이다.

부산지역의 유망한 스타트업 기업과 협업을 통해 서로 발전을 이루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부산 구단과 '건강한친구'의 이해관계가 후원 계약으로 이어졌다.

'건강한친구'는 2015 피트니스 세계대회 'TOP5' 트레이너 출신 황세돈 대표가 설립한 헬스케어 제품 전문 제조회사다.

균형 운동 기구인 '밸런스앤점프' 기술에 게임을 연계한 상품으로 인기가 높아 프로 선수들의 재활과 발목 근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한친구' 황세돈 대표는 "부산 아이파크와 같은 명문 구단과 후원 계약을 맺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 프로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경기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트레이닝 및 컨디셔닝 용품을 제공하겠다"면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와 사물인터넷(IOT)이 융합된 스마트 게임화(Gamification) 헬스케어 제품으로 구단과 함께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스마트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아이파크 최만희 대표는 "지역의 유망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부산지역의 스타트업 기업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와 호흡하는 구단으로 거듭날 것이다. '건강한친구'와 부산 아이파크가 함께 세계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부산 아이파크는 '건강한친구'가 입주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 사업화와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혁신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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