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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풋볼센터(터키 안탈리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김진수(전북)가 자신의 강점으로 '젊음'을 꼽았다.
김진수는 자메이카전을 하루 앞둔 29일 오후(현지시각) 터키 안탈리아 타이타닉풋볼센터에서 열린 훈련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측면 수비수 자리 경쟁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홍)철 형이나 (김)민우 형, (박)주호 형 등이 있다. 좋은 선수들이 많다. 월드컵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 누가 낫다라고 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저도 잘 준비해야 한다. 경기에 나갈 때마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내가 형들보다는 젊다. 나이가 어리고 패기있는 모습이 낫다"고 '젊음'을 강조했다.
-현재 몸상태와 컨디션은?
여기있는 선수들 모두 다 100%는 없다고 생각한다. 동계훈련 시작하는 기간에 모였다. 저 역시 100%는 아니다. 대표선수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내일 있을 경기나, 여기 있는 이유를 잘 알고 있다. 몸상태로만 봤을 때는 100%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몰도바전 경기력에 아쉬워하는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자메이카전에 대한 기대가 큰데
몰도바전에서는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몸상태가 100%가 아니었다. 이번 자메이카전이나 라트비아전이 있다. 훈련을 하다보면 몸이 올라올 것이다. 100%로 갈 것이다. 점점 더 좋아질 것이다.
-측면 수비수 자리가 중요한데
철이 형도 있고 민우형도 있다. 주호형도 들어왔다. 좋은 선수들이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많이 있다. 월드컵까지 갈려면 시간이 남아있다. A매치나 활약에 따라 갈 수 있을지 없을지 생각한다. 누가 낫다라고 판단하기 어렵다. 저도 잘 준비하고 경기에 나갈 때마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자신만의 강점은
주호형보다 슌다. 철이 형, 민우 형보다 젊다. 나이가 어리고 패기있는 모습이 낫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