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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데헤아 이적설, 무리뉴가 원하는 대체자는 노이어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8-01-29 09:00


무리뉴 감독 ⓒAFPBBNews = News1

또 다시 이적설이다. 다비드 데헤아 이야기다.

레알 마드리드가 데헤아를 원하고 있다는 것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직전까지 간 적도 있었다. 케얼러 나바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최고의 스타만을 모으는 레알 마드리드의 성에 차지 않았다. 그 사이 데헤아는 맨유에서 입지를 더욱 넓혀가고 있었다.

또 다시 레알 마드리드행 루머가 이어지고 있다. 데헤아는 맨유와 재계약을 논의 중이지만,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이틈을 타 레알 마드리드가 데헤아를 유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1억유로의 이적료를 제시해 맨유를 흔들 계획이다. 맨유 입장에서 최고의 시나리오는 데헤아를 잡는 것이지만, 플랜B도 준비해야 한다.

29일(한국시각) 스페인 언론 돈발롱은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마누엘 노이어를 대체자로 염두에 두고 있다'고 했다. 데헤아가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컸던만큼, 무리뉴 감독은 그에 걸맞는 선수를 원하고 있다. 당초 첼시의 티보 쿠르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얀 오블락 등이 거론됐지만, 정작 무리뉴 감독이 원한 것은 노이어였다. 무리뉴 감독은 선수생활의 황혼기에 접어들 노이어에게 대형 계약을 제시해 마음을 흔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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