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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7번' 산체스의 셀프인증...24시간내 이적 공식발표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8-01-22 08:23



'칠레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의 맨유행 오피셜이 임박했다.

22일(한국시각) 맨유 올드트래포드에서 7번 유니폼을 입고 셀피를 찍는 사진이 SNS를 통해 '선공개'됐다.

산체스는 21일 일요일 맨유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다. 24시간 이내에 오피셜이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산체스의 주급은 60만 파운드로 맨유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기본급 35만 파운드와 초상권 10만 파운드, 수당 14만4000파운드가 포함된 금액이다.이날 메디컬 테스트 직후 7번 유니폼을 입고 셀프 카메라를 찍고 있는 산체스의 뒷모습이 공개됐다.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은 20일 인터뷰를 통해 산체스의 이적이 완료됐음을 시사했다. "거의 임박했다. 긍정적으로 본다. 우리 구단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구단주도 청신호를 보내왔다. 모든 것이 잘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일 아스널 팀동료들과 마지막 훈련후 작별인사를 한 산체스는 21일 개인전용기를 타고 맨체스터에 도착했다. 산체스는 인스타그램 영상을 통해 직접 켄트에서 맨체스터로 향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22일 워크퍼밋이 도착하는 대로 아스널에서 맨유로의 이적이 완료된다.

23일 맨유의 첫 팀 훈련에 합류해 예빌타운과의 FA컵 4라운드, 번리와의 리그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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