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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 나머지 보조구장 천연잔디 교체한다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8-01-17 14:36





부산 아이파크가 선수단 경기력 향상을 위해 부산 강서구 강서체육공원 내 보조구장 잔디를 전면 교체한다.

이번 잔디 전면 교체는 선수단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서다. 총 5억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으로 오는 2월 28일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 구단은 지난해 강서체육공원 내 천연잔디 구장 2면 중 1면의 잔디를 이미 전면 보수한 바 있다. 국내 최초로 도입한 힐트레이닝장 기법으로 정비된 연습구장은 나지막한 언덕으로 보이지만 가파른 면과 완만한 면을 두고 오르내리면서 선수들의 근력운동을 돕도록 만들어 졌다. 이는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졌고 FA컵 준우승의 결과를 만들어 냈다.

올해 잔디를 교체하는 연습구장 A구장은 잔디의 밀도가 불량하고, 노면이 불규칙해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 부산은 본래 기능을 유지하지 못하는 연습구장 잔디의 부분 보수도 고려했으나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잔디 전면 교체를 결정했다.

최만희 사장은 "명문 구단 도약을 목표로 안정적인 선수단 훈련 여건 및 훈련장 인프라를 구축하고 싶었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훈련 여건 속에서 선수단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올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길 바란다. 사무국과 선수단 혁신의 첫 해인 만큼 앞으로도 변화되는 부산 아이파크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 강서체육공원 내 연습구장 2면의 잔디를 전면 교체를 완료하게 된다. 더불어 300석 규모의 가변석도 연습구장에 추가로 설치해 훈련장 인프라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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