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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의 1월 평가전 3연전(몰도바, 자메이카, 라트비아) 세부 일정이 확정됐다.
김대업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지원실장은 "이번 경기는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니어서 상대팀 섭외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기 위주의 훈련을 원한 신태용 감독의 요청에 따라 세 번의 평가전을 추진했다"고 말하고 "특히 자메이카는 월드컵에서 맞붙을 멕시코와 같은 북중미팀이라 선수들의 적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유럽과 중동에서 뛰는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기 때문에 K리그와 일본, 중국리그 소속 선수들 간 치열한 월드컵 엔트리 진입 경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