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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이 베테랑 수비수 백종환을 영입했다.
대전은 K리그에서 200경기 이상 출전한 베테랑 수비수로의 경험과 노련미가 경기장 안팎에서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비 진영에 견고함을 더함과 동시에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자질이 충분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백종환은 "오랜 기간 몸담았던 강원을 떠나, 대전으로 이적하게 되어 나로서도 감회가 남다르다. 강원에서 승격의 짜릿한 순간도 함께 했는데 이번엔 대전에서 그때의 기분을 다시 느껴보고 싶다. 선배로서 좋은 본보기를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