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산하 유소년 선수들이 최첨단 시스템 덕분에 기량이 향상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은 26일 올해 K리그 주니어 대회 모든 경기에서 실시한 '유소년 경기분석 시스템'이 K리그 소속 유소년 선수들의 체계적인 훈련과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자평했다.
연맹은 '유소년 경기분석 시스템은 K리그 전 구단 유소년 팀들의 공식 경기를 촬영해 지도자, 유소년, 학부모 등에게 분석 영상과 데이터를 제공해주는 사업'이라며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촬영된 영상은 개인별·상황별로 세분화해 경기 종료 후 24시간 이내에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제공된다. 미세한 동작까지 확인이 가능해 선수와 지도자들이 실시간으로 리뷰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FC안양 유소년 팀은 주간 평균 714회를 활용해 분석 시스템을 가장 많이 사용했다. 이어 FC서울 유소년 팀이 주간 평균 679회를 이용했다.
유소년 경기분석 시스템은 연맹과 비프로일레븐이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다. 비프로일레븐은 2015년 연맹이 조동성 당시 서울대 교수와 협력해 만든 스타트업 기업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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