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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 백업 머물고 있는 코바치치 원한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7-12-21 08:55


ⓒAFPBBNews = News1

맨유가 중앙 미드필더 보강에 나섰다.

21일(한국시각) 스페인 언론 돈발롱은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마테오 코바치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현재 중앙 미드필더쪽에 문제가 있다. 특히 폴 포그바 부재시 공수를 연결해줄 수 있는 미드필더가 없다. 무리뉴 감독은 코바치치를 적임자로 보고 있다.

코바치치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제한된 역할만 부여받고 있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코바치치의 능력을 인정, 올 여름이적시장에서 모든 러브콜을 거절하고 잔류시켰다. 하지만 코바치치는 여전히 백업에 그치고 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서 활약하길 원하고 있는 코바치치는 해외 이적에 관해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이전부터 코바치치에 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맨유는 일단 1월이적시장에서 코바치치를 데려오기 위해 3000만유로를 제시할 예정이다. 경우에 따라서 더 큰 금액도 제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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