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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2부 리그) 성남FC가 연승 행진을 네 경기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 성남은 박성호를 원톱에 놓고 황의조-김두현-이성재를 2선에 배치했다.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 안상현과 이후권을 둔 성남은 이지민-연제운-배승진-이태희를 포백 수비라인으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준이 꼈다.
성남은 최근 상승세를 보여주듯 원정 팀을 몰아붙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격이 무위에 그쳤다. 황의조의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슛 시도는 많았다. 그러나 정확도가 아쉬웠다. 전반 36분에는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날린 슛이 높이 떴다. 전반 42분에는 헤딩 슛을 마무리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성남은 후반 28분 박성호의 중거리 슛마저 크로스바를 벗어나면서 헛심 공방만 펼쳤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