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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 리버풀이 번리의 수비수 마이클 킨 영입 전쟁을 펼칠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 달 전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은 킨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킨은 맨유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이다. 그러나 정작 1군에선 제대로 기회를 얻지 못했다. 2011년 1군에 진입했던 킨은 레스터시티-더비 카운티-블랙번-번리에서 임대 생활을 한 뒤 2015년 1월 번리로 완전 이적했다. 당시 팀을 이끌던 루이스 판 할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적료는 250만파운드(약 36억원)이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에릭 베일리의 이상적인 파트너로 킨을 낙점한 상황이다. 킨은 맨유의 팬이다. 때문에 이적 상황은 언제 뒤바뀔지 모른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