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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준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승리했다. 18위 하위권의 스포르팅 히혼 원정에서 고전 끝에 막판 이스코의 결승골이 터졌다. 마드리드가 선두를 질주했다.
대신 모라타, 이스코, 로드리게스, 코엔트랑 같은 경기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이 선발 출전했다.
히혼이 전반 14분 콥의 선제골을 앞서 나갔다.
히혼은 후반 5분만 다시 달아났다. 베스가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마드리드가 다시 추격했다. 9분 뒤 모라타가 두번째 동점골(2-2)을 뽑았다.
그리고 후반 45분 이스코가 마르셀로의 도움을 받아 결승골을 터트렸다.
마드리드는 19일 홈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8강 2차전을 치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