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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亞컵]北, 우즈벡에 4대0승...한국, 홍콩전 다득점시 조1위 '청신호'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7-04-09 19:13


'2018 여자아시안컵' 예선 대한민국과 북한의 경기가 열린 7일 오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전반 북한 선수의 페널티킥을 대한민국 김정미 골키퍼가 막아내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2017.04.07.

북한이 우즈베키스탄에 4대0으로 승리했다.

북한은 9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펼쳐진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예선 4차전에서 승향심의 후반 9분, 후반 11분 2골, 김윤미의 전반 28분 추가골,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에 힘입어 4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북한은 3승1무를 기록하며 4경기를 모두 마쳤다. 인도에 8대0, 홍콩에 5대0으로 승리했고 한국과 1대1로 비긴 후 우즈벡에 4대0으로 이겼다. 총 18골을 넣었고 1실점했다.

한국은 인도와의 첫경기에서 10대0으로 이겼고, 북한과의 2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9일 7시30분 펼쳐질 홍콩과의 맞대결에서 '다득점'으로 조1위 도전에 나선다.

홍콩과의 아시안컵 B조 예선 3차전에서 대승할 경우 조 1위 목표의 8부 능선을 넘는다. 홍콩과의 역대 전적은 7승1무2패다. 2007년 이후 4연승을 달렸다. 윤덕여 감독 부임 이후인 지난 2014년 11월 15일 동아시안컵 예선에선 9대0으로 승리했다. 여민지가 4골을 몰아쳤고 지소연, 전가을도 골맛을 봤다. 지난해 11월11일 동아시안컵 예선에선 14대0으로 대승했다. 이금민이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이영주가 2골, 이민아, 권은솜, 장슬기 이소담 등이 골고루 골맛을 봤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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