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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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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가 쓴 '누캄프의 기적'은 선수들의 믿음이 쓴 희망이었다.
FC바르셀로나는 9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누캄프에서 펼쳐진 파리생제르맹(PSG)과의 2016~2017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6대1 완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0대4 참패를 당했던 FC바르셀로나는 홈에서 일격을 가하며 1, 2차전 합계 6대5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로써 FC바르셀로나는 8강행을 확정했다.
전반 3분 터진 수아레스의 골을 시작으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로베르토의 결승골까지 묶어 홈에서 '기적'을 완성했다.
한 편의 드라마를 완성한 선수들은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며 환호성을 질렀다. 선수들은 한 입 모아 '희망' '기적''자존심' 을 말했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우리는 역사적인 장면을 목격했다"며 "역전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믿음을 멈추지 않았고, 기적은 일어났다"고 환하게 웃었다.
피케 역시 "우리는 여전히 최고라는 것을 입증했다. 그렇지 않으면 왕위를 포기해야 한다"며 "기적이 발생했다. 우리는 인생에 교훈을 얻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우리는 파리 원정에서 패한 뒤 슬픔에 잠겼지만, 믿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다"며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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