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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없는 승리를 축하한다."
"믿을 수 없는 승리를 축하한다." 발신자는 미국 슈퍼볼 우승팀 뉴 잉글랜드다.
뉴 잉글랜드는 바르셀로나에 앞서 지구촌을 뒤흔든 역전극의 주인공이다. 뉴 잉글랜드는 지난달 6일 애틀랜타와의 슈퍼볼에서 무려 25점을 뒤집는 전대미문의 역전극을 작성하며 전세계를 놀라게했다.
그들은 바르셀로나와 인연이 있다. 스타는 스타를 알아봤다. 뉴 잉글랜드는 2013년 바르셀로나 공격수 네이마르에게 팀 유니폼을 선물했다. 유니폼엔 네이마르의 이름이 새겨졌다. 당시 뉴 잉글랜드 홈 구장인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포르투갈 평가전을 위해 미국을 찾았던 네이마르에게 선물을 한 것.
바르셀로나가 환대했다.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그론코프스키를 맞았다. 구단은 그론코프스키의 이름이 쓰여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선물했다.
프로스포츠사에 길이 남을 역전 드라마를 작성한 바르셀로나와 뉴 잉글랜드, 그 속엔 두 팀의 같한 인연도 있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