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가 7일 호주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디미트리 페트라토스 영입<스포츠조선 2월 6일 보도>을 공식 발표했다.
1m76의 체격을 갖춘 페트라토스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지난 2009년 프로에 데뷔했다. 2012~2013년에는 말레이시아리그 켈라탕으로 이적해 11경기서 8골을 기록한 바 있다. 2013년 브리즈번으로 이적하며 A리그에 복귀한 뒤 올 시즌까지 94경기서 15골을 기록한 선수다. 호주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으며, 201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 선수권 준우승 당시 활약한 바 있다. 브리즈번에서뛸 당시엔 뉴캐슬 제츠에서 뛰었던 이기제(현 울산)와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이기제는 "맞대결 당시 (페트라토스의) 공격가담력이 좋아 수비수 입장에서 부담스러웠다. 팀에 빨리 적응한다면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페트라토스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팀에 오게 되어 기쁘다. 빨리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활약을 다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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