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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시즌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겨울 담금질을 위해 태국 부리람으로 떠났다.
박세직은 오는 16일 후발대로 합류하고, 김진야는 20세이하 대표팀의 포르투갈 전지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인천이 창단 이후 태국을 전지훈련지로 선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은 온화한 기후와 원만한 이동거리 그리고 저비용 고효율의 효과까지 두루 누릴 수 있는 태국 부리람을 전지훈련지로 택했다.
이번 태국 전지훈련은 오는 2월 7일까지 25일간 진행된다. 인천 선수단은 간절함과 패기를 앞세워 설 연휴도 반납한 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예열작업에 나선다.
이기형 감독은 "이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우리는 지난해보다 올해 더 큰 간절함을 품고 싸워야 한다"면서 "시즌 초반 부진했던 인천의 모습은 없을 것이다. 최선을 다해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은 2월 7일에 귀국해 짧은 휴식을 취한 뒤 2월 10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담금질을 이어나간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