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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파듀 감독.ⓒ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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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이(이청용)는 훌륭했다. 오늘 좋은 활약을 펼친 몇 안되는 선수 중 한명이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앨런 파듀 감독이 이청용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2일(한국시각) 사우스햄턴과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이청용의 플레이에 만족감을 표했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우리 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몇 안되는 선수 중 한명이었다. 다모(데이미언 딜레이니), 골키퍼(웨인 헤네시)와 함께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청용은 8월20일 토트넘과의 경기 이후 33일만에 선발로 나섰다. 중앙에서 공격과 수비형 미드필더 역활을 톡톡히 해냈다. 후반에는 오른쪽 날개로 뛰었다.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막판에는 왼쪽까지 맡았다. 하지만 팀은 0대2로 패했다.
결과에 대해 파듀 감독은 '더 좋은 경기를 한 팀이 이긴 것'이라며 '우리는 초반부터 좋지 못했다. 우리는 상대 골문을 공략할 만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4일 선덜랜드와 경기를 펼친다. 사우스햄턴전에서의 맹활약으로 감독의 눈도장을 받은 이청용이 계속 선발출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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