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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추락하지 않았다."
출발은 불안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분 스포르팅의 브루노 세자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경기 종료 직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알바로 모라타의 극적인 골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2연패를 향한 첫 번째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단 감독은 "UCL에서 쉬운 경기는 없다"며 "내가 아는 것은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 팀에는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가 있다"며 다음 경기를 기대케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 도르트문트(독일)와 UCL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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