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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아쉬움이 컸다. 괜찮다고 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지켜보는 이도 마음이 짠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즌이었다.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거의 대부분을 교체 선수로만 활약했다. 인터뷰 사건까지 터지면서 팀 내 입지가 좁아졌다. 많은 팬들은 이청용의 이적을 바라고 있다.
여기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조심스럽게 "이제 시즌이 끝났다. 한 시즌을 정리해야할 때다. 추후에 생각하겠다"고 했다. 그리고는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었다. 걱정도 많이 해주었다. 너무 감사하다. 꼭 보답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