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FC가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올 시즌 클래식(1부 리그)에서 챌린지(2부 리그)로 강등된 대전 시티즌은 연패의 늪에 빠졌다.
서울 이랜드는 2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라운드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서울 이랜드는 1라운드에서 충주와 득점없이 비겼다. 2경기 만에 마수걸이 승리를 거뒀다.
첫 승의 주연은 타라바이였다. 타라바이는 전반 26분 선제골을 터트린 데 이어 후반 44분 페널티킥으로 쐐기골을 작렬시켰다. 첫 경기에서 대구FC에 0대2로 패한 대전의 '호된 챌린지 신고식'은 서울 이랜드전에서도 계속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