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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U-18세 유소년 팀 인천 대건고가 꿈의 무대에 오르기까지 단 한 걸음만이 남았다.
한편 왕중왕전 결승 상대인 경북 포철고는 이동국 신광훈 이명주 등을 배출해 낸 명실상부한 고교축구 최강 팀이다. 매년 최고의 전력을 보유하는 경북 포철고는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B조에서 무패 우승을 기록한 뒤, 후반기 왕중왕전 결승에 올랐다. 만만치 않은 저력을 가진 경북 포철고는 팀 창단 이후 첫 왕중왕전 우승을 꿈꾸는 인천 대건고에게는 결코 쉽지 않은 상대다.
한편 인천 대건고에게 이번 우승이 특별한 이유는 또 있다. 바로 지난 11월 우성용 감독이 이끄는 인천 U-15세 팀인 인천 광성중이 창단 첫 왕중왕전 우승을 확정 지었기 때문이다. 만약 인천 대건고가 경북 포철고를 꺾고 왕중왕전 우승컵을 거머쥔다면 이는 인천 구단의 겹경사인 셈. 인천 대건고가 단 한번의 승리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2015시즌을 마무리 할 수 있을지는 5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있음> <끝>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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