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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올해 발롱도르를 수상할 경우 그에겐 무려 5번째 수상이 된다.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3회다. 반면 역대 축구사에서 메시에 비견되는 펠레(75)나 디에고 마라도나(55)는 선수 시절 단 한 개의 발롱도르도 받지 못했다.
이에 따르면 펠레는 무려 7회 수상으로 메시를 능가하게 된다. 펠레는 1958년부터 1961년까지 4회 연속 수상한 뒤 1963-64년, 그리고 1970년 발롱도르를 수상한다는 것. 마찬가지로 마라도나 역시 1986년과 1990년 발롱도르를 받아 총 2회 수상자가 된다. 이들 외에 발롱도르를 받았어야할 남미 선수는 가린샤(1962)와 마리오 켐페스(1978), 호마리우(1994)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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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 7회 - 레이몽 코파(1958), 알프레드 디 스테파노(1959), 루이스 수아레스(1960), 오마르 시보리(1961), 레프 야신(1963), 데니스 로(1964), 게르트 뮐러(1970)
디에고 마라도나 2회 - 이고르 벨라노프(1986), 로타어 마테우스(1990)
가린샤 1회 - 요세프 마소푸스트(1962)
마리오 켐페스 1회 - 케빈 키건(1978)
호마리우 1회 -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1994)
재선정시 역대 발롱도르 수상 순위
펠레(7), 메시(4), 마르코 판 바스턴, 요한 크루이프, 미셸 플라티니, 호날두(이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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